影猫カンパニー :: '08 일본 여행기 - Episode 10 (完)(하코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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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9. 21:47 일본이야기/'08여름여행

드디어 홋카이도에서의 5일째이자 마지막 일정의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마지막 일정을 장식할 목적지는 바로 하코다테(函館).
열차로 3시간이나 걸리는 곳이고, 정해진 시간에 최대한 많은 곳을 보고 싶었기에 저는 아침 7시 첫차를 타고 하코다테로 향하였습니다.

하코다테 도착~!


하코다테 역의 전경입니다.
역 건물이 세련되게 디자인되어 있더군요.
열차를 타면서 느끼는 것입니다만, 각 역마다 특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코다테 역을 나와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이 바로 하코다테 아침 시장이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신선한 해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죠.
특히 게 종류만큼은 이곳보다 싱싱한 녀석은 없더군요.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사가라고 상인들이 소리를 치더군요.


시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마치 한국의 수산물시장을 연상케하더군요.
해산물 외에도 여러 야채들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침 시장을 뒤로 하고 저는 하코다테와 아오모리를 잇는 세이칸연락선(青函連絡船)이었던 "마슈마루(摩周丸)[각주:1]"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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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마루의 겉모습입니다.
지금은 운행을 중단하고 배 내부를 전시장으로 개조되어진 상태입니다.
1일 전차이용권이 있으면 할인이 된다는 문구를 보고 다시 돌아가서 이용권을 구입해서 갔답니다.


1일 전차이용권을 구입하고 마슈마루로 가는 길에 발견했습니다.
하코다테역이 처음 세워졌을 때의 소재지였다고 하네요.
일본에는 항상 이런 기념비같은 게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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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시장) 안에는 연락선으로 활동(?)했을 때에 사용했던 물건과 세이칸 연락선의 역사 등이 소개되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통신실이나 조종실을 개방해서 기계도 조작할 수 있게끔 해놓았더군요.
덕분에 꼬마들의 놀이터가 되어있었습니다.
갑판으로 나가니 하코다테의 전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코다테의 특징은 언덕이 많다는 것입니다. 언덕마다 이름이 붙어져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마슈마로에서 나와 저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전차 정류장으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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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보시다시피 노면전차입니다.
도쿄에도 '아라카와 선'이라는 노면전차구간이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덧붙여, 하코다테의 주요교통수단은 이 노면전차와 버스입니다. 특히, 노면전차는 3개의 노선으로 이것을 타면 왠만한 곳은 다 가고, 배차시간도 대략 10분에 1대씩이어서 이용률이 꽤 높았습니다.
왠지 장난감같은 부분도 있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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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붉은 벽돌로 지은 창고단지입니다만, 내부를 전부 리모델링하여 레스토랑, 호프집, 기념품가게 등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었습니다.
보트를 타고 해안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있었지만 이용료가 1000엔을 넘었기에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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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라 하면 타카타야 카헤이라는 인물을 빼놓을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 사람을 기려 기념관까지도 만들어놨더군요.
일단,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만 러시아와 무슨 관계가 있었던지 러시아 돈과 우표, 러시아 해군의 옷까지 전시되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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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제일보 기념비입니다.
이름은 한글로 써놨지만, 왜 설명은 한글이 없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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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모리 미술관이라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림같은 것이 전시되어 있는게 아니라 크리스탈 공예품을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물론 판매도 합니다만, 적어도 몇 십만엔 이상이므로 부자가 아닌 이상 구입하는 것 무리이죠...
그래도 하나 정도 집에 가져두면 장식품으로는 그만일 것 같습니다.
사진을 실컷 찍고 나서보니 촬영금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찍은 것은 어쩔 수 없으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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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순수하게 일본인 기술로 만든 서양식 범선인 '하코다테마루(箱館丸)'입니다.
내부라도 볼 수 있게 되어있을 줄 알았습니다만, 이게 다 입니다.
허름한 동네 한 구석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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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마루 근처에서 발견한 코나타입니다.
럭키스타의 인기는 홋카이도에서도 높은 것 같았습니다.(단, 특성 사람에 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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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언덕 중 하나인 '모토이자카'입니다.
이 곳을 올라가면 '모토마치 공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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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마치 공원 안에는 여러 건물의 터가 있더군요.
그것과 더불어 조각품들도 전시되어져 있는 것도 인상이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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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영국영사관입니다. 지금은 내부를 리모델링하여 개항기념관으로 쓰이고 있죠.
공짜인 줄 알았더니만, 200엔의 입관료가 있더군요.
어쩔 수 없이 200엔을 지불하고 내부를 돌아보았습니다.
하코다테의 역사와 관련 인물에 대해 전시되어져 있더군요. 그리고, 카페와 기념품가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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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홋카이도청 하코다테지청 청사의 건물입니다.
여기도 입관료를 내고 관람이 가능합니다만, 그다지 볼 것이 없을 것 같아서 패스.
건물 옆에는 '하코다테 사천왕상'이라고 해서 하코다테가 발전을 하는데 있어서 힘 쓴 4명의 인물 동상이 있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의 이름은 읽는 방법이 힘들어서 패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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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건물보다 조금 더 위에 위치한 구 하코다테구 공회당 건물입니다.
건물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기에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만큼은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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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당 건물에서 조금만 더 걸으니 '하치만자카'라는 또 하나의 언덕이 나왔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쌓이면 눈썰매장이 되겠더군요.
그러고보니, 하코다테에는 언덕만 해도 10개가 넘는 것 같았는데 이것을 전부 눈썰매장으로 활용을 한다면....?! <-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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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만자카에서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하리스토스 정교회'건물입니다.
러시아 영사관의 부속건물로 지어졌으며, 원래 명칭은 '하코다테 부활성당'.
원래 건물은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1916년에 러시아풍 비잔틴양식으로 재건축된 것입니다.
소정액의 봉헌을 하면 내부를 볼 수 있지만, 괜히 돈 쓰기 싫어서 패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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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모토마치 성당입니다. 물론, 카톨릭교의 건물입죠.
내부를 보고 싶었지만, 공사 중인 관계로 볼 수 없었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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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이 카츠이치로'라는 인물이 태어난 곳입니다.
아무래도 하코다테 사천왕 중에 한 명인 듯 싶습니다.
일본, 특히 하코다테에선 아주 유명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만, 전 일본인이 아니므로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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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챠 노보리'라는 이름의 언덕입니다.
여느 다른 언덕보다 좁고 짧으며, 다른 언덕에는 '사카(坂)'가 붙습니다만 여기는 '노보리(登り)'가 붙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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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전망대와 그곳으로 이어지는 케이블카의 모습입니다.
이 날은 유난히 안개가 많이 낀 데다가, 날씨도 흐렸습니다.
열차 시간도 시간이지만, 이런 날씨로는 도저히 야경을 즐길 수 없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덧붙여, 하코다테의 야경은 세계적으로도 손가락에 꼽힐 만큼이라고 들었습니다.
한 번 더 간다면 하코다테에 숙소를 잡아서 야경을 꼭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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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전신주입니다.
1923년에 세워졌다고 하니, 65년이나 되었네요.
이 곳외에도 외국인 묘지에 가보려고 했지만, 너무 먼데다가 아는 사람이 묻혀있는 것도 아니므로 그냥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예정 시간보다 관광(?)이 1시간이나 빨리 끝났습니다.
오후 5시에 예매해 둔 표를 오후 4시 차로 바꾸고 난 다음, 저는 삿포로로 돌아왔습니다.

갈 때는 호쿠토로..!!

삿포로에 돌아와서 전 오오도오리 공원 역 근처에 있는 아니메이트로 향하였습니다.
물론, 토라노아나, 북 오프 등등이 모여있었죠.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 듯이 전부 들렸습니다.
출국할 때 사려고 마음먹었던 책들을 사왔습니다.
산 것은 히다마리 스케치, 아리아 소설책 2권, 소울이터, 세토의 신부 등등을 구입하였습니다.

다음 날, 아침 7시 열차를 시작으로 장장 10시간에 걸쳐 도쿄로 가야했기에 일치감찌 짐을 싸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로써 삿포로에서의 모든 일정은 끝이 났습니다.
도쿄에 있던 2박 3일은 거의 여행에 의한 휴식이었기에 정식적인 후기에서 빼기로 하겠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신세를 졌던 기숙사 관리인을 만난 것과 일본인 친구를 만난 것, 아키하바라에 다녀온 것이 전부였으니까요.
단, 도쿄에서의 2박 3일간 일정은 번외편으로 간단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홋카이도 여행 후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끌어서 죄송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일본의 배 이름 끝에는 항상 '마루(丸)'이라는 명칭이 붙는다. 한국으로 치면 '~호'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본문으로]
posted by 影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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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홋카이도 가봤죠 ㅎㅎ 대설산과 라벤다 공원이 기억에 남네요

  2. 당장은 무리겠지만..
    한번쯤은 가보고 싶네요..ㅎ

    과연 그게 언제가 될런지는..- -^

  3. 건축양식이 멋있네요.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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