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9. 00:02
일상이야기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거의 한달동안 블로그는 방치해놓고, RSS만 순회하면서 댓글만 달고...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면 귀차니즘 그리고, 트위터가 되겠군요.
트위터의 마력은 가히 엄청나더군요.
이렇게나 빠질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예전같은 경우엔 아무리 시시콜콜한 것들이라도 땜질용 포스팅으로 올렸었는데, 요즘엔 그냥 간단하게 트윗으로 날려버리니까요.
확실히 왜 중독이 되는지 제대로 알아버렸습니다.
그건 그렇고...
갑작스럽지만 중대발표를 하나 하고자 합니다.
뭐, 이런 이야기는 해도 되는 것이고 안해도 되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만...
블로그를 하면서 사소한 것까진 아니지만 이런저런 일상적인 이야기를 포스팅하면서 이웃분들께 많이 응원도 받은 것도 있고 해서 용기내서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약 1년동안의 서울 생활을 접고 오늘부로 다시 본가인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어떻게보면 귀향이랄까요...
처음 서울에 올라오면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겠다고 다짐은 했지만, 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더군요...^^;;
돈은 벌고는 있었지만, 식비라던가 집세 등등 빠져나가는 부분이 너무 많으니 당연히 돈은 모이지도 않고...
이렇게 살려고 내가 서울에 온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다시 대구로 내려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일자리를 찾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이 들더군요.
그런 판단을 내리기엔 너무 늦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행동으로 옮기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일을 그만두고 최근 1주일동안 서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일본유학박람회에도 가보고, 지인들과 만나기도 하고, 이전부터 성우에 관심이 있었기에 일본의 전문학교 유학설명회에도 갔습니다.
지금드는 생각은 기본자금을 마련해서 일본으로 건너갈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문제는 요즘 크게 요동을 치고있는 엔화환율이 가장 큰 걱정이 되겠습니다만...(먼산)
아무튼 어서 빠른 판단을 내려서 결정이 되면 다시 보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방황하지 않도록 여러분들만의 갈 길을 미리 생각해두셨으면 합니다.
막상 그 때가 닥쳐왔을 때엔 이미 늦은 때이니까요.
블로그 운영은 평소대로 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직 성우 포스팅이라거나 애니 포스팅 등등 포스팅 거리는 넘쳐나고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제가 몇 년전에 일본에서 잠깐 살았던 기억을 되살려서 그와 관련된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까 생각 중입니다.
일본에서 살기 위한 팁이라거나, 한국과 일본을 비교해본다거나...
뭐, 귀차니즘으로 인해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 어이
결론은 힘내서 블로그든 뭐든 열심히 하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응원을 먹고 사는 자입니다.(의미불명)
아자아자 화이팅~!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경규씨가 이런 말을 하셨죠.
'웬만하면 꿈꾸지 마라'
어떤 일에 일인자가 될려고 노력하지말고 하고싶은 일을 하려고 노력해라.
어디서 일을 하시든지 웃으면서 할 수 있다면 빠르고 늦고는 상관없겠죠.
화이팅 입니다!
힘내겠습니다~!
일본에 건너간 블로거분들이 많군요. 그중 한축에 낄수도(?)
그나저나 트위터의 중독력은 엄청나더군요. 말과 트윗량이 같을정도로...
환율만 좀 내려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대구에서 열씨미해서 일본에 건너가서 성우가 되어서 대박나는거야.....
그리고.....이 누나는 네 덕으로 마모마모나 스와베 쥰이치 아저씨 싸인좀 받아보자. 오케??????? ㅋ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한번 봅세~! ㅋㅋ
쿈 성우인 스기타 토모카즈 씨의 싸인도 받아올게요...ㅋㅋㅋ
흑 앞으로 얼굴 보기 힘들겠군요 ㅜ.ㅡ
하지만,냥이님의 꿈을 찾아 가시는것이니 응원해 드리겠습니다+_+
아자 아자 화이팅!!
또 언젠가 매장으로 갑작스럽게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어이)
화이팅!
힘낼게요~
고생이 많으시군요 ㅠㅠ
힘내세요! 좋은 직장으로 다시 들어가시길!
좋은 직장이라 함은 자택근무에 고연봉인 직업이라거나...(퍽)
아... 내려오신겁니까 ㅡㅜ
깔끔하게 정리하고 내려왔답니다~
힘내세요!!!
저도 빨리 이곳을 떠나 새로운 직장으로 ㅠ ㅠ...
어서 제대하는 그 날까지..!!!
그림자고양이씨 힘내세요 :)
네에~
트위터의 중독력은 무한대입니다. 그래서 빨랑 끊는 게 상책이죠..(..)
이미 끊기엔 늦은 듯한 느낌이...(쿨럭)
최근에 소식이 뜸하시더니 여러가지 일이 많으셨군요..
저도 최근에 왠지모르게 바빠지네요
날씨도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세요!
정말 여러가지로 있었죠...
고생이 많으시네요.
다 같이 힘내봅시다. 아자아자.!
젊어서는 고생을 사서라도 하라는 옛말도 있으니까요.
저도 블로그를 거의방치 ...
방치랄까.. 뭐.. 전 거의 내버려두고 있는 상황이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