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나마 2번째 4월 신작 리뷰를 올립니다.
1. 咲 -사키-
여느 다른 마작물과는 다른 '미소녀'마작 학원물입니다.
한국에서도 소수의 사람들이 마작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전 해본 적도 없거니와 용어도 어려워서 마작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마작물과는 분위기도 틀리고 해서 보기로 한 작품입니다.
키요스미 고교에 다니는 사키는 마작에 대해 좋지 않는 기억이 있어서 마작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친구인 쿄타로의 손에 이끌려 마작부 부실에 가게 되고 거기서 중학교 시절 전국 챔피언이었던 노도카 등과 함께 마작을 하게 됩니다.
처음엔 3연속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는 결과를 그것도 '일부러' 내게 하더니, 이제는 강한 운이 필요한 곳에서 '영상개화 쯔모'로 기어이 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를 만들어냅니다.
과연 사키는 마작부에 들어가서, 전국을 노릴 것인가...?!
2. 타유타마
장르는 판타지 학원물입니다.(제멋대로...)
매 분기마다 이런 종류의 작품은 꼭 하나씩 나오는 것 같군요.
어느 날, 학교 운동장 공사부지에서 커다란 비석이 발견되어지는 관계로 공사가 중지됩니다.
그 비석의 상태를 알아보러간 본 작품의 주인공 유리.
그 비석에 봉인된 것은 의외로 거물인 키쿠라미카미노히메였습니다. 그녀가 그 곳에 봉인되어진 이유는 삼강이라는 요괴도 함께 봉인되어져 있기 때문.
하지만, 그 비석은 아메리의 실수로 깨어져버리고 그 대신 키쿠라미의 분신이 나타납니다.
그 모습은 영락없는 꼬마 여자아이.
덕분에 키쿠라미의 힘은 줄어들었고, 삼강은 도망쳐버립니다.
유리는 쓰러진 아이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녀에게 '마시로'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크면 결혼을 하자는 약속까지 해버립니다.
하룻밤이 지나고 마시로는 급성장해버리고 맙니다.
과연 유리는 마시로와 함께 삼강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3. 하야테처럼!! 2nd season
대략 1년 만에 돌아온 하야테처럼의 2번째 시리즈입니다.
1기에서는 찾기도 힘든 패러디로 인하여 여러 자막제작자들에게 절망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죠.
그리고, 부디 이번 2기 만큼은 스토리가 삼천포에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화는 무난하게 하쿠오 학원의 마라톤 이벤트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 에피소드가 캐릭터 전원이 나오기에는 가장 편하다나 뭐라나...
아무튼 하야테는 자신의 해고를 걸고 나기를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시키겠다고 장담합니다.
그들이 고른 코스는 마라톤 자유형이며 하쿠오 학원의 부지를 한바퀴 도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야테의 앞에 나타난 라이벌들은 전부 실력이 만만치 않습니다.
학생회장인 히나기쿠를 필두로 하여 카츠라 유키지, 집사 히무로, 집사 노노하라 등..!!
과연 하야테는 이들을 물리치고 나기를 마라톤에 우승시키며 잘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4. 동쪽의 에덴
허니와 클로버로 대히트를 친 원작자의 2번째 애니화 작품인 동쪽의 에덴입니다.
개인적으로 허니와 클로버를 상당히 감명깊게 본 작품이었기에, 이번 작품 역시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모리미 사키는 백악관을 보고 싶다라는 이유만으로 같이 온 일행들과 떨어져 워싱턴으로 오게 됩니다.
백악관 분수를 향해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던 중, 경찰한테 들켜버립니다.
사키는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하고 있던 그 때, 한 손에 권총을 쥔 왠 알몸의 사나이가 나타나 경찰들을 따돌려버립니다.
그에 보답하여 사키는 자기가 입고 있던 코트와 목도리를 그에게 줍니다.
하지만, 그 코트에는 여권이 있었고 그것을 찾기 위해 그를 뒤쫓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그와 다시 만난 사키는 그를 따라 같이 공항으로 가서 귀국하게 됩니다.
사실 그는 기억상실로 인해 자신의 이름조차도 모르고 있는 상태.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의 주소에 적힌 주소를 찾아가 자신의 여권을 보고 이름이 '타키자와 아키라'임을 알게 됩니다.(이것이 진짜 이름인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우연히 그들은 대합실의 TV에서는 도쿄의 미사일 공경에 대해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과연 이 소년의 정체는 무엇이며, 도쿄에는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5. 강철의 연금술사 FA
2003년에 방영을 했던 작품이었지만은, 이번에 다시 신시리즈로 돌아온 작품입니다.
전작은 아직 원작이 완결되지 않았던 관계로 스토리가 중간부터 오리지널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원작 그대로 가는 것을 모토로 하여 다시 시작하게 되었죠.
1,2화는 원작에도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하나의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1화에는 1인 쿠데타를 감행한 '빙결의 연금술사' 아이잭 맥드걸 포획 에피소드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나와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아이잭의 1인 쿠데타는 '호완의 연금술사'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 '불꽃의 연금술사' 로이 머스탱 등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맙니다.
2화는 엘릭 형제들의 과거 이야기였죠.
어머니인 트리샤가 전염병으로 이 세상을 뜨자, 형제들은 어머니를 재구축하기 위해 연금술사의 금기 중의 금기인 인체연성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실패하였고 에드워드는 왼쪽 다리를, 알폰스는 몸 전체를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알폰스의 혼을 갑옷에 장착하기 위해 에드는 자신의 오른쪽 팔을 희생시킵니다.
과연, 이들 형제들은 현자의 돌을 찾는데 성공하여 자신들의 몸을 원래대로 돌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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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지는 감상작품에서 제외되어져 있는데...;;;
미국원작만화를 애니화시켜놓으면 위화감이 들어서 잘 안 봄.
게다가 각색을 해버리니까 원작을 해치는 듯한 느낌도 들고...
아.. 왠지 미연시 느낌이 많이 풍기는 제목이다 싶었는데 역시 맞군요.
슈타게라.. 국내에서는 1순위, 일본에서는 2순위 뽑혔던 작품인데 어떨지 모르겠군요.
물론 미연시 조차도 플레이 해보지는 못해서 무슨 작품인지는 모르지만요 ㅋ
요즘엔 미연시 원작의 애니가 분기당 몇 개씩은 끼어있으니까요...
미연시를 언제부터 애니화를 했을까요?
글쎄요...
18금 애니까지 더한다면 의외로 역사가 깊을 수도...?!
전 4월 신작들 중 '30세의 보건체육'이 가장 끌리더군요.
상업지를 보면 절대 애니로 만들 수 없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ㅋㅋ
그것이 또 일본 애니의 무서움이죠...;;;
BD/DVD판으로 나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푸른 하늘에 약속을도 애니화 햇엇고... 포츈아테리얼도 애니화 하고.. 기타등등 여러작들이 애니화를 했다죠....연희무쌍도 그렇고......하하..... 이번 기대작은 뭐.. 우리에게 날개는 없다 겟군요 ㅇ.,ㅇ 과연...퀄리티가..
일단 이번 분기 최대의 관심작은 Steins;Gate인 것 같더군요.
원작인 게임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날개는 그다지 호응이 좋을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 드네요..;;
그림체나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보려고 하는데 내용또한 소개해주신 글을 보니 맘에들것같아요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단 오레츠바 중간까지 보다가 못보겠어서 하차를....
저도 보다가 그만둘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