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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24 '08 일본 여행기 - Episode 8(토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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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4. 00:20 일본이야기/'08여름여행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후다닥 올려야 할 일본 여행기를 몇 달이나 걸쳐서 올리네요.
아무래도 전부 주인장의 불찰입니다.
그래도 이왕 올린 것이니 끝까지 올리겠습니다.

홋카이도에 도착한지 4일째.
슬슬 여행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일째의 목적지는 토야코라는 홋카이도의 유명한 호수와 멋진 야경으로 유명한 오타루였습니다.

우선 저는 열차를 타고 토야코(洞爺湖)라는 곳으로 향하였습니다.


저를 토야까지 데려다 준 "호쿠토(北斗)"입니다.
눈치를 채신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같은 열차라도 목적지에 따라 열차의 이름과 모양이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열차 모델도 다르고요. 그 때문인지 일본에는 철도 오타쿠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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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40분 동안 열차를 타고 토야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토야코에서 G8 정상회담이 열렸던 탓인지 참가했던 나라의 국기가 있더군요.
그런데, 왜 태극기는 없었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그런 궁금증을 뒤로 하고, 전 토야코 행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 호수의 근처에는 2개의 유명한 화산이 있습니다.
우스잔과 쇼와신잔입니다만, 우스잔은 토야코 행 버스를 타면 갈 수 있었고, 쇼와신잔은 토야코 온천 정류장에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갈 수 있습니다만, 버스가 하루에 4개 밖에 없었기 때문에 얌전히 포기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열차 시간도 맞춰야했으니 말이죠.

토야코 온센 정류장에서 버스를 내린 후 저는 토야코 유람선을 타러 선착장으로 향하였습니다.
표를 구입하고 배를 타려는데 왠 남자가 사진을 찍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사진을 파는 것이었습니다. 아무 말도 없이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으니 놀랐으면서도 조금 기분이 나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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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코는 분명 호수이었을 겁니다만, 갈매기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새우깡을 던져주니 잘 받아먹더군요.
토야코의 가운데에는 오오시마라는 섬이 있습니다.
배에서 내려서 섬을 둘러볼 수도 있었습니다만, 1시간 뒤에 다음 배를 기다리면 안 되었기에 그냥 내리지 않고 그대로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사전조사 부족으로 인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내린 저는 근처에 있는 화산과학관으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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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우스잔의 분화 자료들을 볼 수 있는 곳인데, 특히 2000년에 분화되었을 때 피해를 입은 차량이나 휘어진 철로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창 밖으로 실제 분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맨션도 볼 수 있었죠.
우스잔의 특징은 분화를 하기 전 반드시 지진 등으로 분화의 기미를 보였기 때문에, '인간에게 친절하다.'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화산과학관은 관광센터도 겸하고 있는데, 마침 토야코의 생태와 관련된 전시회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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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본 다음 저는 우스잔니시야마 화구산책로로 향하였습니다. 그곳은 2000년 3월에 발생환 분화로 피해를 입은 곳인데, 그 때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땅이 융기되어져 끊어진 도로, 꺾여진 전신주, 아직도 피어오르는 연기, 화산 특유 유황냄새 등등...
한국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산책로 입구에 있는 상점입니다.
네에... 아시는 분은 다 아시고 계신, 은혼의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가 가지고 있는 목검입니다.
실제로 대량생산(?)되어져 팔리고 있었습니다.
옆에는 은혼 코스프레 사진도 있었지만, 그다지 닮지 않았기에 찍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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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자료 전시실에도 들어가봤습니다.
이 곳도 버스가 그다지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서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네요.
도중에 왠 외국인이 제게 와서 영어로 토야코행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묻는 통에 고생 좀 했습니다.
그래도 대충 설명을 알아들어 준 그들은 "아리가토"라고 하며 우스잔 산책로 쪽으로 걸어가더군요.
아무래도 외국인의 눈으로는 한국인과 일본인의 차이가 없는가봐요.


삿포로행 열차를 기다리면서 찍은 겁니다.
"원맨카"라고 해서 한국으로 치자면 통근 열차쯤 될 것 같군요.
버스처럼 정거장 수로 가격을 책정합니다.


저를 삿포로까지 데려다 줄 슈퍼 호쿠토(スーパー 北斗)가 들어오고 있군요.
슈퍼라는 말이 붙은 만큼 아침에 탔던 호쿠토보다 조금 더 편하고 빠릅니다.
일단, 2번째 목적지인 오타루로 가려면 삿포로에서 한 번 더 열차를 갈아타고 하기에 다시 삿포로로 향하였습니다.


2번째 목적지인 오타루 후기는 다음 편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홋카이도(북해도)
주소 해외여행지 동북아시아 일본
설명 일본의 4개 주요섬 중 제일 북쪽에 있는 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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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3. 18:43 일본이야기/'08여름여행

여행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저는 본래 7시쯤에 일어나려고 했었는데, 온갖 피로가 몰려온 탓에 8시나 다 되어서 일어나버렸습니다.
대략 외출할 준비를 한 뒤 오늘의 목적지인 비에이로 향했습니다.
비에이까지 바로 가는 열차가 없기에 아사히카와(旭川)역에서 갈아타고 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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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사진이 아사히카와에서 비에이(美瑛)까지 가는 열차로 최종목적지는 후라노(富良野)역입니다.
비에이와 후라노 모두 경치가 유명한 곳입니다만, 시간과 열차편 관계상 비에이만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덧붙여 기간한정으로 아사히카와(비에이)~후라노 사이에 다니는 '노롯코 열차'도 있어서 타보고 싶었습니다만, 역시 시간일정이 맞지 않아서 못 탔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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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까지 가는 도중에 찍은 경치사진입니다.
아사히카와에서 비에이까지는 모든 역에서 정차를 했기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몇 대 없는 버스 대신에 운행하는 통근열차같은 것이니까요

대략 3,40분 정도 걸렸을까요.
열차는 비에이에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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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역의 모습입니다.
다른 역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네요.

저는 가이드북의 설명대로 역 근처에 위치한 가게에서 자전거를 대여했습니다.
아무래도 오르막길이 많은 곳이라 저는 평범한 자전거가 아닌 MTB를 빌렸습니다. 조금 더 요금이 비쌌지만서도요.
요금은 자전거를 타고 난 후, 출발시간과 반납시간을 재고 나서 정산을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코스는 파노라마 코스와 패치워크 코스 2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3~4시간 정도.
워낙 언덕길이 많기 때문에 개인별로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저는 일단 두 코스 전부 돌 것이라고 이야기하니, 지도를 꺼내면서 빨간색 펜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더군요.
심지어 심한 오르막길과 내르막길까지 표시해주셨습니다.
우선 제가 선택한 코스는 패치워크 코스.
자전거를 대여한 후 저는 근처 편의점에 가서 하이킹 도중에 섭취할 스포츠 음료와 초코바 하나를 구입한 뒤 기나긴 여정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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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관광명소인 웨딩 팔레스까지 가는 길에 찍은 풍경사진입니다.
광활하고 푸른 대지가 지평선 끝까지 펼쳐져 있는 것이, 여태까지 본 경치 중에 가장 으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역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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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웨딩 팔레스입니다.
영화에서 나올 듯한 건물이더군요.
내부 견학도 가능하다기에 갔더니, 문은 잠겨있었습니다.
결혼시즌에는 이곳에 와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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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관광명소인 '켄과 메리 나무'입니다.
한 자동차 광고에 나오면서부터 유명해졌다고 하더군요.
그 바로 옆에는 펜션도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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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찍은 나무와 펜션의 모습입니다.
한 폭의 그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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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관광명소인 '세븐스타의 나무'입니다.
왜 세븐스타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퍽)
나무 주변의 경치도 단연 일품이더군요.

다음 관광명소인 '마일드 세븐 언덕'까지 꽤나 긴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했습니다.
게다가 언덕도 장난이 아니라서 거의 절반을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간 기억이 나네요
도중에 '모자 나무'라고 이름이 붙은 것도 봤습니다.
멀리서 보면 꼭 어머니와 아들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나요?
다음은 그 경치들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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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버스 시간표입니다.
역시 시골다운 모습이랄까요...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 밭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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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관광명소인 '마일드 세븐의 언덕'입니다.
담배의 종류인 '마일드 세븐'의 담배갑에 이 곳의 사진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본 적은 없습니다.. <- 어이
그 옆에는 차로 농약을 뿌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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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광명소인 호쿠세이노오카 전망공원입니다.
병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으면서 휴식을 취한 뒤, 전망대에 올라가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바람이 좀 세게 불어서 좀 고생했습니다.
역시 비에이 경치는 최고이더군요.


돌아오는 도중에 먹은 쇼유 라멘입니다.
점심도 안 먹고 자전거를 3시간 넘게 타다보니 배가 엄청 고프더군요.
역시 라멘은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먹고 싶어지네요...(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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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코스를 돌고 나서 시청 부속건물인 전망대에 올라가 비에이 시의 전경을 둘러봤습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경치만큼은 홋카이도 최고이지 않나 생각되네요.


오늘 하루동안 제 발이 되어준 녀석입니다.
사실 패치워크 코스까지 돌고 싶었지만, 체력적인 문제 + 열차 시간으로 인하여 포기하였죠.


자전거를 반납하고 보니 오전에는 볼 수 없었던 것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마츠리(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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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역 앞의 전경과 아사히카와 대합실에 있는 것입니다.
펭귄이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러시아와 가깝지 않아서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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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로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전 다음 날 여행의 계획을 짰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샤워를 한 뒤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 메뉴는 슈퍼에서 사온 컵 야키소바.
작년 도쿄에 살면서 자주 한 끼식사로 때운 메뉴였습니다.

그 다음 날인 셋째날의 목적지는 일본 땅 끝인 소야곶.
한국의 땅끝인 해남에도 못 가봤는데, 일본의 땅 끝을 먼저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 여행 후기 기다려주세요~!!

홋카이도(북해도)
주소 해외여행지 동북아시아 일본
설명 일본의 4개 주요섬 중 제일 북쪽에 있는 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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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오 왠지 유럽이 생각나네요? (네덜란드 라던가요.)
    자전거로 타고 다니면서 한번 다녀볼만 하겠네요 +_+
    (단, 오르막만 제외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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